오늘 날씨가 좋아서 근교인 사천으로 드라이브 겸 떠났습니다. 역시 뻥 뚫리니 기분이 좋습니다. 사천 맛집 검색하니까 오리고기가 제일 눈에 띄더라구요. 왜 유명하지 궁금증을 가지고 오리고기 좋아하는 저로선 바로 출발했습니다.
제가 부산 가야동에 가본 오리불고기 집과 완전 달랐어요. 진주나 사천 쪽에는 오리고기를 대패 처럼 얇게 잘라있습니다. 그래서 익숙한 비주얼이 아니였습니다. 그리고 양념이 안된 오리불고기가 많습니다.
자극적인 맛을 좋아해서 빨간 양념인 야채불고기 소 사이즈로 주문했습니다.

오리로 만들 수 있는건 다 있는거 같습니다.
오리는 왜 비쌀까요?🥲 마트에 가면 그나마 저렴하던데 공산품이라 저렴한거겠죠.

진짜 비주얼이 신기했어요. 양념인지 오리고기인지 알 수 없는 형태와 야채들이 엄청 많고 맛이 궁금해졌습니다.
반전은 오리불고기 소를 시켰는데 이게 끝이아니라
반정도 더 있다는거! 진짜 배불렀거든요?
3인-4인 기준인 양입니다👍
볶음밥 먹을려고 했는데 도저히 용기가 안납니다.

불판에 올리고 남은 양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오리불고기 비주얼은 아니였어요😅
주물럭같은 느낌. 하지만 익고 나면 맛있습니다.
서빙하는 분이 한국인은 아니였는데 저희가 어설퍼보였는지 가끔 오셔서 구워주셨습니다. 친절합니다.

반찬은 이렇게 나옵니다.
셀프바 있어서 이용하시면 됩니다.

익고 있습니다. 기름이 따로 나오는 곳은 없습니다.
오리기름은 몸에 좋다는 소리가 있던데 돼지보다 낫다는 얘기겠죠? 적당한게 좋은거 같아요.
계속 익히다 보면 채소 수분이랑 오리기름이 날라갑니다.나중엔 수분부족입니다😀

처음에 올린거 굽고 옆에 밀어논 상태 입니다.
남아있는거 가운데에 바로 올렸어요.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맛이 엄청 자극적이진 않는데 적당한 양념맛입니다.
맛있어요! 기대를 안하고 가서인지 양도 많고 맛도 맛있고 차가 없으면 가기 불편한 곳 같았는데 계속 사람들이 들어오십니다. 쌈이랑 싸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주차장 넓습니다.

매장 사진입니다. 홀도 있고 방도 있습니다.
모임이나 단체 회식오시면 방으로 가면 편할거 같습니다.
그리고 가게 안에 신발을 벗고 들어와야하기때문에 벗기 불편한 신발은 자제하고 참고하세요.
대신에 바닥은 따뜻합니다.
사천에서 양념 오리불고기 먹어보고 싶다 하시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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