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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카페 태화동 러프로스터스 카페 내돈내산 먹어 본 후기

차분히 2022. 1. 15. 16:27

둘째날 밥을 먹고 후식으로 카페를 검색해서 가기로 했는데 어짜피 바다는 많이 봐서 울산 태화강 주변으로 알아 보다가 커피 찐 맛집이 있길래 냉큼 방문 해봤습니다.

수상경력까지 있던데 자세히는 못 봤습니다. 😅
후기들 보니까 커피가 다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남친과 커피를 잘 모르지만 한번 맛보러 출발 했습니다.

도로가에 문이 없고 오르막으로 오르면 뒤편에 정문이 있습니다. 차를 타고 갔는데 정말 어찌할지 고민이 되더군요. 뒤편엔 아파트가 자리잡고 있는데 주차장이 아파트 주차장입니다. 몰래 주차하긴 했는데 진짜 가파릅니다.
초보운전자들은 위험지역입니다.
*주차장없음 맞은편 공용주차장있대요.

입구는 아주 빈티지스럽습니다.
옛날에 담배도 파는 아파트 앞 슈퍼였나봅니다.

매장안은 밖과 다르게 목재로 되어있어 깔끔합니다.

통창이라 햇빛이 바로 뚫고와 창가에 앉으면 뒤통수가 뜨거울 수 있습니다😀 어쩔수 없이 창가에 앉을 수 밖에 없는데 통창이 아니였다면 답답했을 공간입니다.

저흰 웨이팅은 아니지만 두자리 있더라구요. 근데 좀 있으니 자리가 다 차서 웨이팅 하던데.. 타이밍 잘 맞춰서 가야할거 같습니다. 2,3명 오기 적당한 곳 입니다.

메뉴인데 친절하게 설명해줍니다👍
RR1은 RR2보다 산미가 적다고 했는지..
라떼만 생각하고커피를 먹을 생각이 없어서 한귀로 듣고 흘려버렸습니다😂 필터커피를 먹어보고 싶었지만 저흰 달달한 커피가 땡겨서 바닐라 빈 라떼와 기네스 크림라떼 주문했습니다.


바보같이 커알못이기때문에 뭐가 기네스고 바닐란지 중간에 알아챘습니다😂 눈썰미가 없습니다.
왼쪽 테이크아웃잔은 기네스고 유리잔은 바닐라 빈입니다. 기네스는 젓지말고 아인슈페너처럼 먹으라고 안내해주십니다. 위에 크림과 같이 먹으면 완전 맛있습니다.☺️

태화강 뷰라곤 하지만 잘 안보여요 ㅎㅎ
풍경보다는 커피맛에 집중하고 태화강 걷기 좋은곳 같습니다. 그래도 통창이라 개방감이 느껴집니다.

바닐라 빈 라떼인데 젤 밑에 보이시나요?
꿀인가 블랙슈가인가 잘 모르겠지만 신기합니다.

저는 둘중에 기네스가 더 맛있습니다! 더 달고 새로운 맛이라 기네스 추천드립니다^^ 필터커피도 궁금하네요.
*원두도 판매해서 구입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