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맛집

진주맛집 오리불고기 대지식당 내돈내산 먹어 본 후기

차분히 2022. 2. 28. 12:22

진주에서 오리불고기 집을 찾아보다가 가성비 괜찮은 오리불고기 집을 발견했습니다. 오리가격이 집마다 차이가 큰 이유를 잘 모르겠네요. 냉동과 냉장의 차이인가 ㅎㅎ
아직 양념이 맛난 곳을 찾아다니는 거 같아요.

위치는 과기대 뒷편 입니다. 골목에 위치하여 주차장은 없지만 골목에 잘 주차하면 될거 같습니다.


빨간 벽돌로 담이 쌓여 있어 안에 어떻게 생겼는지 1도 몰랐는데 생각보다 야외가 분위기 있게 인테리어 해났더라구요. 마치 펜션 온 느낌입니다. 😀 양쪽에 건물이 있어 뷰가 뻥뚫린 느낌은 없습니다.


메뉴와 영업안내 표시가 크게 되어있어 보기 편리합니다.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아서 점심시간 때 많이 방문 하실거 같습니다. 저흰 저녁늦게 가서 저희 밖에 없더라구요.😅


가정집에 리모델링을 해서 운영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물어보니까 그전에 주인이 이렇게 운영을 하셨다하네요.정말 가정집 느낌입니다. 식스센스라는 프로그램 아시나요? 식당이 운영하는 곳이 진짜인지 일부러 만든 세트장인지 구분하는 건데 여기가 나왔다면 전 틀렸을 겁니다.

오픈한지 얼마 안되신거 같고 인테리어적으로 좀 아쉽습니다. 공부방 느낌이 확들어요 ㅎㅎ


가정집이었으니 룸이 2개?3개? 는 되는거 같습니다.
맛만 좋으면 되니까~ 인테리어는 맛에 영향을 끼치지 않으니 신기해하며 들어왔습니다. 7080년대 느낌입니다.


우선 2인분 시켰습니다. 오리고기와 마늘 양파가 같이 양념이 되어있어 마늘과 양파만 추가가 어렵습니다.
저희 밖에 없어서 사장님이 굽는거에 신경을 많이 써주셨습니다.

그리고 여기만의 차이점은 토치로 구워 주십니다.
밑에도 열이 충분히 올라오지만 위에서 토치로 지져주기 때문에 훨씬 빨리 익고 불맛도 좀 나면서 정성이 필요했습니다. 오리고기를 이렇게 굽는 것을 처음 봤기 때문에 신기했습니다.😮


반찬은 이렇게 나오는데 밖에 셀프바가 있어 들고 오시면 됩니다. 김치가 맛있습니다. 제스타일🤗


귀찮긴하지만 부르는 것도 눈치가 보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제공해주고 추가는 셀프바를 이용하는 곳이 좋은거 같습니다.


볶음밥을 먹기 위해 오리불고기 1인분 추가 했습니다.
볶음밥은 원래 셀프 인데 한가로우셔서 특별히 사장님께서 해주셨습니다. 최대한 해드릴려고 노력하신대요.
볶음밥도 아주 정성 들여 해주십니다. 저희 방을 몇번이나 왔다갔다 하신지 몰라요 ㅎㅎ
덕분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김치를 넣어서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진주 안에서 가성비 괜찮은 오리불고기를 먹고 싶다. 쌈밥을 먹고 싶다 하시는 분들 추천드립니다.